옥용식 교수, 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총괄편집위원장 선출

입력 2021-02-08 11:33   수정 2021-02-08 11:34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옥용식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테일러앤프란시스(Taylor & Francis) 사에서 발간하는 환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환경과학기술총설(Critical Reviews in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의 총괄편집위원장(Co-Editor-in-Chief)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CREST 저널은 1970년 발간된 환경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로 2019년 기준 CiteScore는 13.3(환경분야 최상위 1% 학술지)이며, 인용지수(Impact factor)는 8.302에 달한다.

‘환경과학기술총설’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William Mitch 교수를 포함 전세계 수십여명의 편집위원 및 부편집장이 참여하였다. 2021년부터 미국, 독일, 캐나다를 포함한 5개국의 공동편집위원장 시스템으로 구성, 옥 교수는 미세플라스틱 등 폐기물 관리기술을 포함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연구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외 옥 교수는 2018년 CiteScore 기준 환경분야 학술지 1위를 기록한 엘스비어 사의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2019년 IF 9.038)의 초대 총괄편집위원장을 역임함으로써 전세계 과학자 중 최초로 환경분야 양대 저널에 총괄편집위원장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옥용식 교수는 UN SDGs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성 연구를 통해 2019년 한 해만 무려 30편의 고인용논문(Highly Cited Paper)을 발표했으며, 2020년 12월 현재 총 85편의 HCP 및 주목받는 논문(Hot Paper)을 보유, 2018년 크로스필드 분야 선정 이후 202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9년 한국인 최초로 환경생태 분야에서 HCR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옥 교수는 현재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에서 한국 최초로 출범한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프로그램의 최고 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네이처 포럼 및 네이처 컨퍼런스 한국 유치를 이끌며, 올해 10월 네이처 3대 저널의 총괄편집위원장과 함께 대회장 자격으로 ‘네이처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환태평양대학협회는 교육, 연구, 기업 육성 등을 통한 환태평양의 경제, 과학, 문화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 협의체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Berkely), 싱가포르국립대, 칭화대 등 환태평양 지역 최고의 연구중심대학 2백만명의 재학생 및 2십만명의 교원,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5개 대학(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만이 회원교로 활동 중이며, 옥 교수는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함께 전세계 최고의 석학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온라인 겨울학교 및 글로벌 렉쳐 시리즈를 개최 중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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